네이버웹툰, 2년 연속 '뉴욕 코미콘' 참가…"글로벌 웹툰 알리기"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네이버웹툰이 '2025 뉴욕 코믹콘'(NYCC)에 참가해 공식 부스를 내고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뉴욕 코믹콘은 매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대규모 팝 컬처(pop culture) 행사다. 만화, 그래픽 노블, 애니메이션, 영화, TV 시리즈 등 대중문화 전반을 아우르며 수십만 명의 관람객이 몰린다. 올해 NYCC는 9일(현지시간)부터 12일까지 미국 뉴욕 자비츠 센터(Javits Center)에서 진행됐다.

네이버웹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NYCC에 참가하며 북미 이용자를 대상으로 웹툰 알리기에 나섰다.

올해는 '입학용병', '전지적 독자 시점' 등 웹툰 오리지널 작품 캐릭터들뿐 아니라 네이버웹툰과 파트너십을 맺은 주요 북미 출판사의 글로벌 인기 IP 캐릭터들이 웹툰 부스를 함께 꾸몄다.

부스에서는 △단행본, 카드 등 다양한 웹툰 굿즈를 뽑을 수 있는 대형 뽑기 기계 △코스튬 플레이 이벤트 △작가 사인회 △한정판 굿즈 판매 등의 이벤트가 열렸다.

특히 매일 진행된 코스튬 플레이 이벤트에서는 웹툰 캐릭터 외에도 다양한 글로벌 인기 캐릭터 코스프레를 한 팬들이 한데 모였다.

창작자 13명과 진행한 팬사인회에도 많은 팬들이 모였다. 한국 작가로는 입학용병의 YC, 락현(글, 그림) 작가가 미국에서 첫 사인회를 갖고 북미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네이버웹툰 대표는 "웹툰의 글로벌화를 이끄는 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전 세계의 창작자들과 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리는 플랫폼이 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