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없이도…韓 LoL 대표팀, 결승서 2세트 연속 '역전승'
초중반 대만에 내줬으나 후반 한타에서 뒤집어
-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대한민국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국가대표팀이 결승전에서 대만을 상대로 두 세트 연속 역전승을 거뒀다. 금메달까지 한 걸음 남았다.
한국 대표팀은 2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아이치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롤 결승전 2세트에서 승리했다.
1세트에 이어 2세트에서도 △'제우스' 최우제(한화생명e스포츠) △'캐니언' 김건부(젠지) △'제카' 김건우(한화생명e스포츠) △'구마유시' 이민형(한화생명e스포츠) △'케리아' 류민석(T1)이 선발로 나섰다. '페이커' 이상혁(T1)은 2세트에도 출전하지 않았다.
밴픽에서 한국 대표팀은 카밀·바이·로크·칼리스타·레나타 글라스크를 골랐다. 이에 대해 대만은 암베사(천이친)·녹턴(위쥔자)·블라디미르(차이밍훙)·드레이븐(추쯔취안)·블리츠크랭크(류자하오)로 맞섰다.
초반 대만 팀이 다이브에 성공하며 먼저 2킬을 챙겼다. 글로벌 골드 격차도 2000이상 벌어졌다.
중반부까지도 대만이 글로벌 골드에서 앞서 나가며 주도권을 빼앗겼다. 중후반 교전에서도 대만이 바론을 차지하며 교전에서 앞서나갔다.
그러나 후반부 한타에서 한국 대표팀이 상대 블라디미르를 잡고 장로 드래곤을 확보한 뒤, 대만 선수들을 모두 잡고 5-0 에이스를 완성했다. 이어 상대 본진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2세트를 가져오는 역전승을 기록했다.
이번 결승전은 5판 3선승제로 진행된다. 한국 대표팀은 결승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서나가며 아시안게임 2연패까지 한 세트를 남겨둔 상황이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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