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지역도 5G 터진다...정부, 이달 중 5G 공동망 방안 마련
- 이기범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농어촌 지역에서도 5G가 확산할 수 있도록 이동통신사 간 5G망 공동 이용 방안이 마련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2일 '5G+전략' 추진을 위한 7대 분야 정책협의체 전체회의를 열었다. 5G+전략은 2019년 4월 3일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이후 정부가 내놓은 5G 확산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방안이다. 5G+전략 정책협의체는 △5G+산업생태계 △5G망 △스마트공장 △실감콘텐츠 △디지털 헬스케어 △자율주행차 △스마트 시티 등 7대 분야로 구성됐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2022년까지 전국망 구축을 목표로 2021년 85개시 주요 행정동, 교통망, 다중이용시설 등에 5G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농어촌 지역에도 조기에 5G 서비스를 확산하기 위해 이통사 간 5G망 공동 이용방안을 이달 중 마련할 방침이다.
이통 3사는 지난해 9월부터 정부가 주관하는 TF를 중심으로 '5G 공동망'을 추진 중이다. 다중이용시설이나 음영지역에 공동망을 통해 빠르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통사별로 특정한 농어촌 지역을 맡아 5G망을 구축하고, 다른 통신사들이 로밍을 통해 해당 망을 이용하게 된다.
이날 전체회의에는 조경식 과기정통부 2차관 주재로 정책협의체 소관 국장 및 위원 70여명이 참석했다. 5G 상용화 2주년 성과와 5G 생태계 발전을 위한 정책 등이 논의됐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국내 5G 가입자는 1366만2048명이다.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의 19.3% 수준이다. 5G 기지국은 17만국을 달성했다. 지난해 과기정통부의 5G 품질 평가에 따르면 전국 5G 평균 다운로드 속도는 690Mbps 수준이다.
이날 조경식 차관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 이후 지금은 더욱 분발해야 할 시기"라며 "산업계의 선도적 투자 등 민간 노력이 필요하고 정부도 이를 지원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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