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서 커튼·옷까지 다듬는다"…이케아, 사회적기업 업클로스 맞손
매장 내 재봉·워크숍…인테리어 상담·바이백·재봉 패키지 강화
생활밀착형 '라이프 앳 홈 파트너' 전략 가속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이케아코리아가 사회적 기업 업클로스(Upcloth)와 손잡고 매장 내에서 커튼·쿠션·의류 등을 손봐주는 재봉 서비스를 선보인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케아 코리아와 업클로스는 지난 6일 경기 용인 이케아 기흥점에서 재봉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업은 이케아가 올해 발표한 '라이프 앳 홈 파트너' 전략과 이케아 글로벌 사회적 기업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구체적 실행의 일환이다.
해당 재봉 서비스는 이케아 기흥점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고양점, 광명점, 강동점, 동부산점 등 전국 주요 매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고객은 이케아 매장 내 업클로스 운영 공간에서 집 치수에 맞지 않는 커튼 길이를 조절하거나 이불끈을 새로 달고, 쿠션 커버를 맞춤 제작하는 등 텍스타일 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바지 기장·허리 수선, 단추 부착, 자수 작업 등 생활 의류 수선도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케아는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1대1로 진행하는 공간 스타일링 서비스, 도심형 매장 확대, 도심 바이백 서비스 등과 함께 재봉 서비스를 결합해 라이프 앳 홈 파트너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다.
업클로스는 텍스타일 업사이클링과 재봉 역량을 바탕으로 폐섬유를 새 제품으로 바꾸고 취약계층에게 재봉 교육·일자리를 제공해 온 사회적 기업이다.
이케아가 제공하는 매장 내 공간에서 재봉 서비스와 업사이클링 워크숍을 운영하면서 사회적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가 글로벌 리테일 채널을 통해 더 넓은 대중에게 닿을 수 있는 성장 기회를 확보했다.
임선아 업클로스 대표는 "제품의 수명을 연장하는 작은 실천이 자원순환의 시작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협업을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이 수선과 재사용의 가치를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엣 완(Suet Wan) 이케아 코리아 커스터머 풀필먼트 매니저는 "사회적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이용자 생활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와 홈퍼니싱 설루션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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