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지역 제조현장서 제품화"…중기부, 협업 과제 43개 선정
창업기업·소공인 컨소시엄 지원…과제당 최대 1억 원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아이디어는 있지만 생산 기반이 부족한 창업기업과 제조 역량을 보유한 소공인을 연결하는 협업 지원이 추진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창업기업과 소공인을 연결해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하는 협업 지원에 나선다.
7일 중기부에 따르면 창업기업과 소공인이 공동으로 제품을 개발하는 협업 과제 43개를 최종 선정하고, 과제당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스타트업의 혁신성과 제조 소기업의 현장 기술력을 결합해 지역 기반 제조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시범사업이다.
제조 분야 아이디어를 보유한 창업기업과 실제 제작 역량을 갖춘 소공인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며, 시제품 제작과 기술 지원, 마케팅 등 제품화 전 과정을 지원받는다.
지원 규모는 총 42억 원으로, 43개 컨소시엄에 대해 매출 규모에 따라 50~90% 수준의 보조율이 차등 적용된다. 컨설팅과 기술 지원, 마케팅 등 3개 분야 8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한 과제 관리와 멘토링 지원도 병행된다.
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설계 변경과 일정 지연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연한 과제 운영도 허용할 방침이다.
선정 과제는 정밀가공과 데이터 기반 장비, 생활소비재 제품화, 제조공정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구성됐다. 중기부는 이번 사업과 연계해 '모두의 창업' 플랫폼에 소공인 데이터를 축적하고 창업기업과 제조기업 간 매칭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이번 사업은 창업기업과 소공인이 서로의 고객이 되는 협업 구조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며 "현장의 개선 과제를 반영해 아이디어와 제조를 연결하는 시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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