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투입해 中企 맞춤 AI 개발한다…중기부, 신규 AI 개발 지원 추진
AI 기술기업·중기 컨소시엄 구성…개발·실증 전과정 지원
제품·매출·경영·리스크 혁신 등 4개 분야…"자유제안 가능"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의 현장 문제 해결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 인공지능(AI) 개발을 지원하는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중기부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26일부터 '도메인 특화 AI 모델 개발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도메인 특화 AI 모델 개발사업은 중소기업의 업무 현장을 분석해 기업별 환경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개발하고 실증까지 연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총 규모는 100억 원이다. 16개 과제를 새로 선정해 과제당 최대 2년간 25억 원을 지원한다.
AI 기술기업과 3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과제 기획 △개발 △실증 △고도화 등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지원 분야는 △제품 혁신 △매출 혁신 △경영 혁신 △리스크 혁신 등이다. 수요자가 희망하는 품목을 지정해 신청할 수 있다.
참여 기업은 정부가 제시한 품목 외에 현장 수요에 따라 자유롭게 주제를 제안할 수도 있다. AI 기술 변화 속도와 산업별 특성을 반영해 실효성 높은 프로젝트가 다양하게 나올 수 있도록 설계했다.
사업을 통해 개발된 AI 모델은 기업 기밀정보를 제외하고 대외에 공개된다. 향후 유사한 기능이나 품목에 AI를 도입하려는 기업은 해당 모델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중기부는 이를 통해 중소기업 간 기술 확산 효과를 높이고 AI 도입 진입장벽을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영호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AI 도입 효과가 불확실하거나 비용 부담이 커서 망설이는 기업이 여전히 많다"며 "다수의 중소기업이 함께 쓸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확산해 실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