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연, 인태연 소진공 이사장 임명 환영…"전문성 갖춘 적임자"

"소상공인 위기 극복 실무 사령탑 기대…정책 실효성 높여야"
유튜버 김어준 씨의 처남으로 알려져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 2025.11.12/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제5대 이사장으로 인태연 전 청와대 자영업비서관이 임명된 데 대해 28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신임 인태연 이사장은 SSM(기업형 슈퍼마켓) 확장 저지 운동 등 유통 대기업의 골목상권 침탈에 맞서 온 현장 전문가"라며 "오랜 기간 소상공인과 호흡하며 자영업자의 아픔을 깊이 이해해 온 만큼, 고물가·고금리 등 복합 위기 상황을 타개할 실무 사령탑으로서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소공연은 이번 인사가 단순한 수장 교체를 넘어, 소상공인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책 기획 기능과 소진공의 현장 집행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정책 트윈타워’ 체제 구축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소공연은 인 이사장에게 중기부 소상공인 전담 조직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정책 집행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과 온라인 판로 확대 지원 등 소상공인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적극 나서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현장 단체들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도 강조했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인 이사장이 쌓아온 현장 경험과 정책적 경륜이 790만 소상공인의 삶을 보듬는 실천적 리더십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내수 부진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전환을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태연 신임 소진공 이사장(가운데) 2024.11.2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한편 이날 소진공은 제5대 이사장으로 인태연 전 대통령비서실 자영업비서관이 선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인 이사장은 인천 부평 문화의거리 상인회장과 전국유통상인연합회 공동회장,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회장 등을 지내는 등 소상공인 관련 단체에서 활동해 왔다. 2018년 문재인 정부에서는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자영업비서관을 맡았다.

또한 2024년에는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함께 당내 민생연석회의 공동의장을 맡았으며, 이 대통령이 성남시장이던 2012년에는 사단법인 희망살림에서 활동하며 성남FC를 후원한 이력이 있다.

인 이사장은 유튜버 김어준 씨의 손위 처남으로 알려졌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