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정책연구 성과공유회…중국 이커머스 대응책 논의

중국 이커머스, 온누리상품권, 정책금융 등 핵심 연구 성과 발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2025년 소상공인 정책연구 성과 공유회' (소진공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17일 공단 본부에서 '2025년 소상공인 정책연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소진공 소상공인정책연구소는 현장 수요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정책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사업 부서와 연구소 간 협업 플랫폼인 '연구마루'를 신설하고 현장 밀착형 연구과제를 발굴해 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정책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도 소상공인 정책연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와 소진공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조 강연에서는 정광호 서울대 교수가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지속 가능한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강예원 한국신용데이터 이사는 '민간·공공 데이터를 통한 소상공인 지원 혁신 방안'을 소개했다.

윤세명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과장은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한 2026년 소상공인 정책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중국 이커머스 확장에 따른 소상공인 보호·지원 방안, 온누리상품권 정책 효과 분석 등 2025년 핵심 정책연구 4건도 발표됐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연구 결과를 사업과 정책에 어떻게 연결할지 구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었던 만큼 앞으로도 현장 변화로 이어지는 정책연구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