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장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개최…15% 이상 할인 적용"
지역사랑상품권 할인·디지털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 진행
숙박·여행·문화 할인 및 쿠폰 발행으로 지역관광 살리기
- 이정후 기자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정부가 내수 소비 활성화를 위해 대한민국 통합 할인 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개최한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정부는 '희망이 되는 소비, 함께 성장하는 경제'라는 비전 아래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최근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다양한 정책적 노력으로 부진한 내수 흐름이 반전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소비 회복세를 단단히 이어나가고 경제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12일간 열리는 소비 축제 동안 지역사랑상품권과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을 통해 전국 대다수 상권에 15% 이상 할인이 적용되는 소비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한 장관은 "지역사랑상품권을 기존보다 5% 추가 할인해 지역별로 12%에서 20%까지 할인하고 디지털온누리상품권도 특별환급을 통해 최소 15%에서 최대 25%까지 할인 효과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농산물, 수산물, 축산물, 가전, 생필품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들도 대규모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며 온라인쇼핑몰, 대형마트, 백화점 등 다양한 곳에서 할인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역관광 살리기를 위한 숙박, 여행, 문화 분야 가격 할인과 쿠폰 발행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외국인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면세점 할인, 역직구 특별전, 관광 서비스 등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 장관은 "정부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이 진정한 할인 축제가 되도록 모든 부처가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행사 기간 국민들이 다양한 혜택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10월 중으로 통합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leej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