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스, 베트남 호치민에 쇼룸·오피스 열고 현지영업 시작

베트남 오피스 공간 수요 급증…현지 특화 제품 개발 및 솔루션 제공

퍼시스 베트남 호치민 쇼룸 및 오피스 (퍼시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News1 장시온 기자

(서울=뉴스1) 장시온 기자 = 퍼시스(016800)는 베트남 호치민에 쇼룸 및 오피스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현지 영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9월 문을 연 퍼시스의 호치민 쇼룸은 현지 핵심 업무 지구에 330㎡(약 100평) 이상 규모다. 퍼시스의 프리미엄 오피스 가구 제품을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형 워킹 쇼룸'의 형태로 운영된다.

현지 기업 고객, 인테리어 업체, 딜러 등이 퍼시스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맞춤형 사무환경 솔루션을 제안받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현지 맞춤형 제품 라인업도 선보일 예정이다. 베트남 시장의 니즈를 반영한 벤칭형 데스크, 독립형 데스크, 인간공학 의자를 중심으로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디자인, 사양 및 가격대의 제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한국 시장에서 60% 이상의 점유율과 40년 이상 축적된 B2B 사업 노하우를 보유한 만큼 베트남 현지 생산을 통한 빠른 제품 공급과 우수한 품질, 주요 글로벌 가구 브랜드 대비 20~30% 경쟁력 있는 가격 등을 무기로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한다는 포부다.

퍼시스 관계자는 "베트남은 오피스 공간 수요가 증가하는 매력적 시장으로 퍼시스만의 고품질 제품과 공간 솔루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시장"이라며 "호치민 쇼룸은 단순 전시공간을 넘어 고객과 딜러, 인테리어사가 교류하는 비즈니스 커뮤니티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퍼시스는 호치민 쇼룸을 거점으로 베트남 전역에 걸쳐 딜러 네트워크 및 유통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zionwk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