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점자패키지 적용 '좋은느낌 라네이처' 3만패드 기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전달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유한킴벌리의 생리대 대표브랜드 좋은느낌은 시각장애인의 권리보장을 위한 '흰지팡이의 날'(10월15일) 맞아 점자패키지를 적용한 '좋은느낌 라네이처'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소비자원과 사업자정례협의체가 주관한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점자패키지를 적용한 생리대 약 3만 패드를 지원해 시각장애인들의 생리대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여성이라면 당연히 누려야 할 보편적 월경권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킴벌리는 시각장애인들의 생리대 접근성을 넓히기 위해 종이 포장에 점자를 적용한 탐폰을 선보였다.
유한킴벌리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패키지 개발 노력은 2019년부터다. 여성용품사업부와 생활혁신연구소 등을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보편적 월경권의 확대는 물론 생리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 작은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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