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속 아름다운 배려"…KCC·CGV '컬러유니버설디자인 안전 캠페인'
CGV용산아이파크몰·영등포점 스피어엑스관에 'CUD' 적용
색약자·고령자 위한 배색·명도 디자인으로 안전 강화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KCC(002380)는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CGV와 손잡고 퇴장로 고객 안전 강화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KCC 관계자는 "CGV용산아이파크몰의 6~7층 퇴장로와 CGV영등포 스피어엑스관 퇴장로에서 안전 캠페인을 펼친다"며 "CGV용산아이파크몰은 총 20개의 상영관과 3800여개의 좌석, 영등포점은 총 12개의 상영관과 2700여개의 좌석이 있어 많은 이용객들이 방문하는 영화관"이라고 말했다.
KCC는 자체 개발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Color Universal Design·CUD)을 적용해 퇴장로 벽면에 △출구 방향 안내 △소화기존 안내 △에스컬레이터 위치 안내 등을 시공했다.
KCC 관계자는 "영화 상영이 끝나고 관객들이 퇴장하는 동선 내부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면서 비상 상황에도 고객들이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배색을 선정했다"며 "모든 그래픽은 KCC의 수성페인트 '숲으로'를 적용했으며 냄새는 물론 유해 물질이 거의 없다"고 전했다.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은 특히 △색약자 △고령자 △적색맹이△녹색맹을 가진 사람들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한 컬러 디자인 매뉴얼이다.
KCC 관계자는 "식별에 용이한 배색과 명도 차이를 이용해 누구나 공간, 제품, 문화등의 정보를 명확히 구분해 편리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컬러디자인"이라며 "개인 특성이나 눈질환 등에 의해 다양한 색각을 가지는 모든 계층을 배려한 컬러 사용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2020년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총 인구 5178만명 기준으로 색각이상자는 총 163만명(전체 인구의 3.1% 이상)으로 예상했다.
최근 다중이용시설을 찾는 고객층이 다양화함에 따라 모든 연령과 색각 특징을 가진 사람들이 사인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컬러유니버설디자인 필요성이 대두하고 있다.
성지현 KCC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 책임은 "안전이 사회 전반에서 중요한 키워드로 주목받는 상황에서 CGV와의 안전캠페인은 극장을 찾은 색약자와 고령자 등을 배려한 캠페인"이라며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이 많은 영화관에 확대 적용됐으면 한다"고 했다.
ideaed@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