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끝·거리두기 해제에 놀이공원 '북적'…"5~6일은 피하세요"
에버랜드 주말 입장객 전년比 2배↑
롯데월드 벨리곰·에버랜드 장미원 등 이벤트 '풍성'
-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각급 학교들의 중간고사 종료와 거리두기 해제 시점이 맞물리면서 놀이공원이 모처럼 나들이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지난달 말 에버랜드 입장객 수, 전년 주말보다 2배 '훌쩍'
3일 업계에 따르면 주말인 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에버랜드 입장객 수는 전년 주말 대비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SNS상에서는 지난 주말 롯데월드 어드벤처 내부와 에버랜드 매표소 부근이 장사진을 이루는 사진이 공유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대부분 중·고등학교의 시험기간이 끝난 데다 날씨와 거리두기 해제의 영향도 있어 전년보다 더 많은 입장객이 몰린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번주에는 어린이날인 5일과 토요일인 7일 사이 '샌드위치 휴일'이 끼어 있어 나들이를 계획하는 고객들의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에버랜드가 코로나 상황 종료 전까지 한시적으로 제공하는 예상 혼잡도 안내에 따르면, 일자별 혼잡도 단계는 △3일 '다소 한산' △4일 '보통' △5일 '다소 많음' △6일 '혼잡' △7·8일 '보통'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을 크게 입었던 놀이공원들은 나들이객 행렬에 기대감을 드러내며 가정의 달과 맞물린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롯데월드에 '벨리곰'·'소녀의 세계' 온다…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
롯데월드는 이달부터 초승달 모양의 문보트와 우주선 모양의 UFO보트 등을 새롭게 운영한다. 탑승 시간은 준비 시간을 포함해 총 30분에 이르며, 방향키를 이용해 전후좌우 이동 및 360도 회전을 할 수 있다. 문보트는 3명, UFO보트는 어린이 포함 5명까지 탑승 가능하다.
어드벤처 내 셀프 포토 스튜디오인 '그럴싸진관'에는 '벨리곰존'이 설치된다. 벨리곰존에는 벨리곰,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 레옹 벨리곰이 설치돼 다음달 6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롯데월드 드림캐슬 앞에는 네이버 인기 웹툰 '소녀의 세계'와 협업한 포토존이 마련됐다.
여기에 5월 한 달 간 어린이에게 롯데월드 종합이용권과 '블랙 오레 츄러스'를 제공하는 '5린이날엔 롯데월드 5레5'티켓을 45%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삼성카드를 소지한 모든 고객에게는 동반 1인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 50%,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40%, 서울스카이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T멤버십을 이용하면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동반 1인 까지 50%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어린이들에게는 로티아이스크림도 선물한다.
◇에버랜드 "장미원서 특선 메뉴 맛보고 동물원에서 AR게임 하세요"
에버랜드 장미원에서는 '스프링 온 푸드'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15일까지 진행하는 1부에서는 국내 각 지역 테마 부스 9곳에서 33종의 특선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오는 20~29일 열리는 2부에서는 식음 전문 브랜드 부스와 푸드 트럭 존을 운영해 야외에서 먹기 좋은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에버랜드 동물원 알버트 스페이스 센터에서는 지난 1일부터 AR(증강현실) 기술이 구현된 모바일 인터랙티브 게임을 통해 지구 환경과 동물 보호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다.
알버트 스페이스 센터 입구에 설치된 QR코드를 찍거나 앱스토어에서 '알버트스페이스센터 : Save the Earth' 모바일 앱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프로그램에 참여 가능하다.
게임을 시작하면 총 7가지 형태의 AR 기반 인터랙티브 게임 미션이 제시된다. 모든 환경보호 미션을 해결한 고객들에게는 알버트 스페이스 센터 명예 대원 배지도 현장에서 바로 증정한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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