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밖으로 나온 용사"…롯데월드 '메이플스토리' 체험 북새통

만남의 광장서 맞춤형 캐릭터 제작…게임 연동에 이용자 호평
4월 개장한 상설 구역, 개장 첫 주말 해외 입장객 전년比 14% 껑충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체험객(롯데월드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온라인 게임 속 가상 세계를 오프라인 현실로 완벽하게 구현한 테마파크의 지식재산권(IP) 협업 전략이 국내외 관람객의 발길을 모두 끌어모으며 폭발적인 시너지를 내고 있다.

11일 롯데월드 어드벤처에 따르면 올해 3월 14일부터 넥슨의 게임 '메이플스토리'와 협업해 진행 중인 봄 축제 '메이플스토리 인 롯데월드'의 대표 체험 콘텐츠인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 체험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는 어드벤처 1층 만남의 광장에 마련된 양방향(인터랙티브) 체험이다. 기존 메이플스토리 이용자들에게는 특히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메이플핸즈+'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게임 속 자신의 '용사'를 그대로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를 비롯한 다양한 메이플스토리 협업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봄 축제는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한다.

봄 시즌 축제 인기와 더불어, 새롭게 조성한 상설 공간에 따른 집객 효과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롯데월드의 이번 프로젝트는 2021년 '월드카트레이싱', 2022년 '카트라이더레이싱월드'에 이은 넥슨과의 5번째 협업이다. 롯데월드는 약 1983㎡(약 600평) 규모의 공간에 메이플스토리 속 3개 세계관인 '헤네시스', '아르카나', '루디브리엄'을 상설 놀이기구(어트랙션)와 시설로 이식한 '메이플 아일랜드' 구역을 지난 4월3일 개장했다.

실제 메이플 아일랜드 개장 첫 주말 해외 입장객 수치는 2025년 같은 요일 대비 약 14% 증가했다. 전체 입장객 역시 전주 대비 약 20% 신장하며 신규 구역 오픈에 따른 뚜렷한 집객 효과를 입증했다.

전반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입도 늘고 있다. 올해 1분기 전체 외국인 입장객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0% 증가한 가운데, 국가별로는 대만과 중국 관광객이 전체 외국인 입장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