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로티프렌즈' 영토 확장…IP 기반 오프라인 체험 늘린다

유튜브·공연·방송 아우르는 '원소스 멀티유즈' 가속
'슈퍼탐사대X 히어로스쿨' 1기 대원 24일까지 모집

슈퍼탐사대X 히어로스쿨 1기 대원 모집(롯데월드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 테마파크 업계가 단순한 시설 운영을 넘어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콘텐츠 기업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간 유튜브와 공연 등에서 입증된 캐릭터의 인기를 오프라인 체험 행사로 연결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6일 롯데월드에 따르면 롯데월드는 오는 24일까지 어린이 체험 행사 '슈퍼탐사대X 히어로스쿨' 1기 대원을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롯데월드가 자체 제작한 텔레비전(TV) 시리즈 애니메이션 '슈퍼탐사대X : 테라피아의 전설'을 소재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의 근간이 된 '슈퍼탐사대X'는 롯데월드가 영유아 교육 콘텐츠 시장을 겨냥해 구축한 유튜브 채널 '로티프렌즈'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앞서 자체 캐릭터인 로티와 로리를 활용한 동요, 교육 영상 등을 꾸준히 선보이며 유튜브 구독자를 확보해 왔으며 이를 실내 뮤지컬 공연으로 제작해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애니메이션 '슈퍼탐사대X'는 지난 3월 기준 13주 연속 동시간대 지상파와 케이블 채널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지식재산권의 힘을 증명했다. 롯데월드는 이러한 영상과 공연의 성공을 바탕으로 어린이 고객이 실제 현장에서 캐릭터와 호흡하는 '체감형 콘텐츠'를 통해 지식재산권 사업의 영토를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체험 행사는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오는 31일과 6월 7일 양일간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히어로스쿨 입학식 △단체 미션 △레크리에이션 △방울 공연(버블쇼) △명예 탐사대원 졸업식 등 또래 친구들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모집 대상은 2019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어린이로 총 80가족을 선발한다. 참가 어린이에게는 '히어로 키트'가 증정되며, 애니메이션 엔딩 크레딧에 이름이 기재되는 특별한 혜택도 주어진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그동안 유튜브와 텔레비전 채널을 통해 캐릭터를 접했던 어린이들에게 직접 영웅이 되어보는 몰입형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올해 하반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진출 등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지식재산권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