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 2년 연속 ESG 평가 '통합 A' 등급…환경·사회 부문 우수

환경 A+·사회 A·지배구조 B+…1024개 상장사 평가서 성과
윤두현 사장 "지속가능 가치 창출하는 공기업 되겠다"

그랜드코리아레저 사옥(GKL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114090)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5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2년 연속 '통합 A'(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한국ESG기준원은 2011년부터 환경(E)·사회(S)·지배구조(G) 평가를 통해 상장회사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평가하고 있으며, 올해 평가는 1024개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GKL은 환경 A+, 사회 A, 지배구조 B+를 받아 통합 A 등급을 확보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TCFD 기반 기후위기 대응 체계 강화, 친환경 카지노 구축, 자원 순환 확대, 탄소중립 실천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 부문에서는 중소기업 지원과 동반성장 추진, 지역사회 공헌, 관광산업 일자리 창출, 안전보건 체계 강화, 임직원 일·가정 양립 지원 등이 우수 항목으로 꼽혔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 책임 강화, 이사 활동 평가, 비상임이사 참여 확대, 청렴윤리경영, 주주가치 제고 노력이 평가에 반영됐다.

윤두현 GKL 사장은 "ESG 경영에 더욱 매진해 국민과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