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날았다" 파라다이스, 2분기 순익 84% 급증…매출 2845억원

일본 VIP 수요 덕에 드롭액 증가
복합리조트 성장세, 파라다이스시티 실적 견인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전경.(파라다이스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관광전문기자 = 파라다이스(034230)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에서 매출과 이익 모두 성장세를 기록했다. 일본 VIP 수요 확대에 힘입어 카지노 부문이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7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라다이스의 2분기 매출은 284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29억 원으로 33.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23억 원으로 84.2% 급증했다.

카지노 부문을 보면 드롭액(카지노 칩 교환 금액 기준)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지만, 홀드율(카지노 수익률)은 0.1%포인트 하락해 11.8%를 기록했다.

특히 일본 VIP와 일반 고객 드롭액은 전년 대비 10.6% 늘며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사업장별로는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의 실적이 두드러졌다. 2분기 매출은 1523억 원으로 드롭액 19.5%, 홀드율 0.5% 상승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5.9% 성장했다.

반면 워커힐, 부산, 제주 등 기타 사업장의 매출은 1008억 원으로 드롭액 3.6% 감소와 홀드율 0.8% 하락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 줄었다.

호텔 부문은 27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전 분기 대비 13.8%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으나,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0.1% 감소해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복합리조트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고객 수요 확대와 운영 효율성 제고가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하반기에도 수익 중심의 성장 전략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