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도심 등산관광센터 대여 물품 확대

외국인 및 동반 내국인 대상 유료 대여
상시 체험프로그램도 새롭게 도입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서울관광재단 제공)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서울관광재단은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가 대여 물품을 확대하고 상시 체험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새 단장을 마치고 3월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는 2022년 9월 강북구 우이동(삼양로 173길 52 5층)에 개관했다.

이 센터에선 등산 관광 안내(국·영·중·일), 등산 물품 대여, 샤워실 및 탈의실 운영, 짐 보관 서비스, 포토존, 라운지 운영 등 등산 체험에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는 지난해 6월부터 현재까지 총 4457명이 방문했으며 2022년 외국인 이용자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매우 만족'으로 응답한 비율이 95.2%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먼저 서울관광재단은 올해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의 대여 품목과 체험 프로그램 등을 확충한다.

등산화, 등산복의 수량을 늘리는 것은 물론 등산 스틱, 등산 장갑 등 등산에 필요한 물품을 새롭게 구비해 등산 장비를 가져오지 않아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서울의 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2년 외국인 이용자 대상 의견 조사 결과 대여 물품의 주요 사이즈 재고가 쉽게 소진되고 등산화 및 등산복 외에도 다양한 등산 물품을 이용하고 싶다는 의견을 수렴했다.

연초 개보수 기간을 거쳐 기존 등산화와 등산복(상하의)의 경우 주요 사이즈 수량을 늘리고 신규 물품으로 등산 스틱, 장갑, 아이젠 등을 추가했다.

단, 올해 물품 대여서비스는 외국인 등산관광객 및 외국인 동반 내국인을 대상으로 유료로 운영한다.

등산화는 대여비 2000원, 등산복, 등산 물품 등은 품목별 각 1000원에 대여할 수 있다. 대여는 사전에 서울 도심 등산관광 누리집의 물품대여 서비스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또 다음 달 8일 수요일부터 등산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매주 수요일 정기 체험 프로그램과 시즌별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시 체험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 외국인 등산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 진행하며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10명 이하 소그룹을 구성해서 계절별·콘셉트별 특색있는 등산관광 프로그램(영어)을 체험할 수 있다.

올해 상시 체험 프로그램은 북한산 둘레길 투어, 역사탐방 투어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하며 계절에 따라 봄에는 벚꽃 등산투어, 진달래 능선 걷기, 가을에는 단풍명소 체험 등 계절별 인기 있는 장소도 프로그램 코스 내 포함한다.

이밖에 인근 지역 상인들과 협업해여 등산 도시락 만들기, 환경을 고려한 플로깅 프로그램 등 외국인 등산 관광객에게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 프로그램은 프로그램에 따라 무료 및 유료로 운영하며 각 프로그램별 참가비는 추후 예약페이지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관광재단은 2023년 인왕산 및 북악산 인근에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 2호점을 신규 개설한다.

seulb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