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1004, K팝 타고 스페인 공략…드루니·까르푸 유통 확대

바르셀로나 뮤직뱅크서 약 1만명 대상 브랜드 프로모션

스킨1004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뮤직뱅크 월드투어 바르셀로나 2026'과 연계해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크레이버코퍼레이션 제공)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가 K팝 공연을 활용한 현지 마케팅과 오프라인 유통망 확대를 병행하며 스페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크레이버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스킨1004는 지난 1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에스타디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뮤직뱅크 월드투어 바르셀로나 2026'과 연계해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공연장 대형 스크린에서는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앰플', '히알루-시카 워터핏 선세럼', '톤 브라이트닝 토너' 등 현지 인기 제품을 소개하는 영상을 상영했다. 공연에는 약 1만 명의 관객이 찾았다.

VIP 혜택이 포함된 '드림 익스피리언스' 티켓 구매자 850명에게는 전용 웰컴팩과 히알루-시카 워터핏 선세럼, 제품 샘플 등을 제공했다. 현장에는 제품의 제형과 사용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운영했다.

스킨1004는 K컬처를 활용한 마케팅을 현지 유통 확대와 연결하고 있다. 2024년 '뮤직뱅크 인 마드리드'에 이어 올해 바르셀로나 행사에도 참여했으며, 스페인에서는 드루니(DRUNI), 까르푸(Carrefour), 프리마프릭스(Primaprix) 등 주요 유통채널에 입점했다.

크레이버코퍼레이션은 K팝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소비자가 실제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접점을 넓혀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전항일 크레이버코퍼레이션 대표는 "K팝은 글로벌 소비자와 K뷰티 브랜드를 연결하는 중요한 접점이 되고 있다"며 "현지 소비자가 브랜드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확대하고 유통 접점을 넓혀 유럽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ong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