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AI로 초등학생과 기후위기 도시 해법 모색

에코 롱롱 Plus 캠프…친환경 건축·신재생에너지 체험도

코오롱그룹의 비영리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가 지난 4일부터 사흘간 서울 마곡 코오롱원앤온리타워에서 ‘제10회 에코 롱롱 Plus 캠프’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학생들이 AI 시뮬레이터로 환경 위기를 해결한 도시를 소개하고 있다. (코오롱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코오롱그룹의 비영리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가 지난 4일부터 사흘간 서울 마곡 코오롱원앤온리타워에서 '제10회 에코 롱롱 Plus 캠프'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에코 롱롱 Plus 캠프는 초등학생들이 환경위기에 따른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체험하며 친환경 에너지와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는 코오롱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국 초등학교 6학년 학생 72명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친환경 에너지 원정대'가 돼 지반침하와 기습홍수, 열섬현상 등 기후위기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코오롱이 자체 개발한 바이브 코딩 프로그램 'AI 미래도시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아이디어의 기술적 구현 가능성을 검증하고, 도시 변화 모습을 이미지로 확인하는 체험도 진행했다.

또 학생들은 친환경 건축물 인증(LEED Gold)을 획득한 코오롱원앤온리타워를 둘러보며 태양광 패널과 지열 냉난방 시스템 등 친환경 설비를 체험했으며, 사내 전시체험관 '에코 롱롱 큐브'에서 수소·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원리를 배우는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캠프에 참가한 서울 대도초등학교 김승우 학생은 "기후위기 관련 뉴스를 보면 불안했는데 AI 시뮬레이터를 통해 우리의 아이디어로 달라진 도시가 펼쳐지니 신기하면서도 안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위 환경 문제와 해결책에 더 관심을 가질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는 꽃을 키우는 어린왕자의 마음으로 어린이들을 돌보고 그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겠다는 코오롱그룹의 의지를 실천하기 위해 2002년 설립됐다.

2009년 시작된 에코 롱롱은 이동형 친환경 교육 차량과 전시체험관을 통해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진행하는 코오롱의 대표 ESG 사회공헌 활동이다. 현재까지 전국 2400여 개 학교, 16만 명 이상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환경부 장관상과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