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月수송객 5개월 연속 100만 돌파…국적 LCC 1위
5월 수송객 110만, 전년比 7.6%↑…9개 국적 LCC 중 23% 차지
올해 21년 연속 LCC 1위 수성할듯…日 노선 증편해 수요 대응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제주항공(089590)은 올해 5개월 연속 월간 수송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9개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중 1위를 이어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5월 수송객수는 110만 7549명으로 전년 동월(102만 9004명) 대비 7.6% 증가했다. 이 중 국내선은 42만 4036명, 국제선 68만 3513명으로 각각 1.9%, 11.5%씩 증가했다.
올해 △1월 117만 6532명 △2월 106만 7659명 △3월 106만 7167명 △4월 112만 7370명에 이어 5월에도 100만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하며 국적 LCC 가운데 유일하게 매월 100만 명 이상의 수송객수를 기록했다.
올해 1~5월 누적 수송객수는 554만 627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63만 1482명) 대비 19.8% 증가하며 국내 LCC 가운데 가장 많은 승객을 수송했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1년 연속으로 국적 LCC 수송객 연간 1위를 수성할 것으로 보인다.
탑승률도 업계 평균을 웃돌았다. 제주항공의 5월 전체 탑승률은 88.2%로, 국적 LCC 평균인 85.8%보다 2.4%포인트(P) 높았다. 국내선은 90.5%, 국제선은 86.8%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5월 LCC 전체 수송객 가운데 제주항공이 차지하는 비중은 23.3%에 달했다.
노선별로는 제주를 비롯해 일본 도쿄, 대만 타이베이, 중국 웨이하이 등 황금연휴 기간 합리적인 비용으로 다녀올 수 있는 단거리 여행지를 찾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항공은 효율적인 노선 운영을 통해 여행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하루 왕복 4회 증편 운항하고 있으며, 5월부터는 인천~제주 노선에 주 2회 시범 운항을 시작했다.
지난 5월부터 확대 운항 중인 인천~도쿄(나리타)·후쿠오카, 부산~오사카 노선도 7~8월까지 증편을 이어갈 계획이다.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은 주 35회에서 7월 주 45회, 8월 주 49회로,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주 28회에서 7월 주 30회, 8월 주 34회로, 부산~오사카 노선은 주 14회에서 7~8월 주 17회로 운항 횟수를 늘릴 예정이다.
seongs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