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NH농협은행, 제주서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지원

제주 시작으로 지역 중소기업 재직자 저축공제 가입 확대
"협력 지속 확대해 중소기업 재직자 지원 강화해 나갈 것"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제주 지역 중소기업 재직자의 장기 근속을 유도하고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권과의 저축 공제 협약에 나섰다.

10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중진공과 NH농협은행은 NH농협은행 제주본부에서 지역 거점 협력을 강화하고자 양 기관의 제주지역본부 간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제주본부를 시작으로 지역 중소기업 재직자들의 우대저축공제 가입을 늘려가고, 이 같은 지역 기반 지원 협력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대저축공제 공동 홍보 △지역 내 우수 중소기업 발굴 및 가입 연계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상품 및 대출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이번 협약은 지역 단위 협업 모델을 통해 우대저축공제가 지역 현장으로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협약 은행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중소기업 재직자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는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 형성과 장기 근속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금융 상품으로, 중소벤처기업부·중진공·금융권이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재직자가 월 10만~50만 원을 저축하면 기업이 매월 재직자 납입액의 20%를 추가 지원하고, 은행이 최대 4.5%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구조다.

한편, 중진공은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의 업무협약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지난달에는 LG에너지솔루션과 손잡고 'K-배터리 생태계 강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최종 선정된 기업은 LG에너지솔루션과 PoC(기술검증)를 진행하고 지분 투자를 받는 등 공동 사업 추진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중진공 이사장 표창과 함께 지역선도기업 대출 매칭 등 다양한 정책 프로그램도 지원받을 예정이다.

smk503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