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오늘 홍대 '형님저요'서 삼겹살 회동…이미 '예약 불가'

오후 1시 방한…4박 5일간 종횡무진 예정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1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 시내 해산물 식당에서 열린 ‘코리아 파트너스 나잇’에 입장하고 있다.2026.6.1 ⓒ 뉴스1 김민재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7개월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아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 서울 삼겹살 만찬 회동을 갖는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이날 오후 1시쯤 전세기편으로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0월 말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참석차 방한한 지 7개월여 만이다.

황 CEO는 이 자리에서 입국 소감을 밝히고 취재진의 질문에 간단히 답변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공항을 떠나 서울 홍대 T1 베이스캠프로 이동, 프로게임단 T1 소속 이상혁 선수와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인근 '형님 저요'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함께 삼겹살 회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때 성수동이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동선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는 '핫 플레이스' 홍대가 낙점된 것으로 확인됐다. 저녁 메뉴는 삼겹살에 소주가 유력하다. 해당 가게는 전날 오후부터 이미 예약이 불가했다.

지난해 '깐부 회동' 때처럼 황 CEO가 직접 시민들과 소통에 나설 가능성도 점쳐진다. 당시 회동 시작 수 시간 전부터 치킨집 앞 인도는 이들을 보기 위해 몰린 취재진과 사람들로 가득 찼다. 그럼에도 황 CEO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회장과 맥주와 소맥(소주+맥주)을 여러 잔 마시고, 러브샷까지 하는 등 친밀함을 과시했다.

황 CEO는 방한 기간 한국 AI 생태계를 훑으며 종횡무진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반도체와 AI, 로보틱스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tvN 토크쇼 '유퀴즈 온더블럭'에 출연하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 홈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서는 등 대중과도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