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스틸샵, 외상결제 도입…철강 이커머스 강화

신청-발급-한도 관리 원스톱 제공…보증서 당일 발급

동국제강 '스틸샵' 페이원 결제 프로세스. (동국홀딩스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동국제강그룹 동국제강(460860)의 철강 전자상거래 플랫폼 '스틸샵'(steelshop)이 신용보증기금의 '페이원(Pay-One) 보증' 결제를 도입하며 외상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스틸샵에서는 기존 현금·카드 결제에 이어 외상 결제도 가능해졌다. 이번 서비스는 철강 전자상거래 특성상 소량·다회 구매가 잦은 고객사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스틸샵은 신용보증기금과 연계해 보증 신청부터 발급, 한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사이트 내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보증서 당일 발급도 가능하다.

운영 방식은 기업당 최대 10억원 한도 내 외상거래 방식이다. 최종 산출 보증료에서 0.3%포인트 차감 혜택도 제공한다.

동국제강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고객사들의 자금 운용 부담이 완화되고 철강재 주문부터 수령까지의 리드타임도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결제 수단 다변화를 통한 신규 고객 유입과 재구매 활성화 효과도 예상했다.

스틸샵 관계자는 "철강 유통 시장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금융 혁신을 한 단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결제 및 금융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철강 이커머스 시장 거래 환경 개선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스틸샵을 출범했다.

전통적인 오프라인 중심 철강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비대면 영업 역량을 강화하고, 철강 e커머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스틸샵은 2023년 철강업계 최초로 'KB국민 steelshop 기업카드'를 출시해 고객사 결제 편의를 강화했다. 해당 카드의 결제 비중은 현재 전체의 35% 수준이며, 지난해에는 항공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한 제휴카드도 추가하며 결제 선택지를 확대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