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플 때 알면 늦는다"…궁디팡팡 캣페스타 부산, 냥집사 필수 강의
28~29일…고양이 심장·눈·종양 '궁팡스쿨' 운영
지동범·허찬 원장 등 수의사가 전하는 관리 팁
- 한송아 기자
(서울=뉴스1) 한송아 기자 =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고양이 전문 박람회 '궁디팡팡 캣페스타'에서 보호자를 위한 수의사 강의 프로그램 '궁팡스쿨'이 운영된다.
23일 궁디팡팡 캣페스타 측에 따르면 '36회 궁디팡팡 캣페스타 부산'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행사 기간 고양이 질환과 건강관리 정보를 쉽게 풀어 설명하는 보호자 대상 세미나 '궁팡스쿨'이 함께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제 보호자들이 자주 겪는 고민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심장질환, 건강검진, 안과 질환, 종양 등 주요 질환을 주제로 임상 수의사들이 직접 강의에 나선다.
28일에는 김수정 다솜고양이메디컬센터 금정점 원장이 '비대성 심근병증(HCM) 관리의 정석'을 주제로 강연한다. 증상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 질환 특성을 짚고 최신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단계별 관리법과 약물 치료 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박자실 UN동물의료센터 고양이 병원 원장이 '건강검진 전, 집사가 알아야 할 팁'을 주제로 강연한다. 검진 결과를 해석하는 방법과 수치 속 건강 신호를 읽는 법을 보호자 눈높이에 맞춰 전달한다.
29일에는 안과 질환과 종양을 다룬다. 지동범 지동범동물병원 원장은 '고양이 눈질환 바로 알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그는 "고양이 눈질환은 검사와 치료가 모두 까다롭다"며 "습성과 행동을 이해하면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찬 에스동물암센터 원장이 '우리 고양이에게 만져지는 혹, 혹시 악성종양일까요?'를 주제로 강연한다. 고양이에서 흔한 종양 유형과 보호자가 알아야 할 대응법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한다.
각 강의는 회차별 30명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궁팡 공식 앱 또는 웹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내견을 제외한 반려동물은 입장이 제한된다.
궁디팡팡 캣페스타 관계자는 "보호자가 질환을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치료 시기와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며 "궁팡스쿨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해피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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