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적 월경권 보장"…유한킴벌리, 중저가 생리대로 고객 부담 낮춘다
'좋은느낌 오리지널' 대비 절반 가격
이마트·롯데마트 마트 이어 GS25·편의점 입점
- 신민경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유한킴벌리가 신규 중저가 생리대를 3월 조기 출시하며 보편적 월경권 확보에 동참하기로 했다.
유한킴벌리는 신규 중저가 생리대를 3월 중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지난 1월 26일 경제적 취약계층이 보편적 월경권을 마땅히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정부와 국민의 기대에 깊이 공감하며, 2016년부터 가격을 동결해 운영해 오던 중저가 생리대의 선택권과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새롭게 출시되는 중저가 제품은 '좋은느낌 순수 수퍼롱 오버나이트'다. 밤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42㎝ 수퍼롱 타입이다.
당초 2분기 출시를 예상했지만 관계기관과 전사적 협조를 바탕으로 자사 대전공장에서 이달 9일부터 조기 생산을 시작했다. 신제품 출시로 좋은느낌 브랜드로 운영되는 중저가 제품은 기존 3종에서 좋은느낌 순수 중형·대형·수퍼롱 오버나이트, 좋은느낌 코텍스 오버나이트 4종으로 확대됐다.
유한킴벌리는 신제품이 경제적 취약계층은 물론 다양한 선택권을 기대하는 고객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중저가 제품은 자사 생리대 중 가장 많이 판매되는 '좋은느낌 오리지널' 대비 절반 가격으로 공급(공급가 기준)되며, 최종 소비자 가격은 판매처에서 개별적으로 책정, 운영하게 된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오프라인 취급도 확대된다. 쿠팡, 네이버스토어, 지마켓, 맘큐 등 온라인채널과 다이소 등에서 취급되던 중저가 제품은 이마트와 롯데마트를 시작으로, 3월 중 GS25, CU, 농협하나로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로도 확대된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한국 소비자의 높은 기대를 앞서 실현하고, 보편적 월경권을 확장함으로써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0일 국무회의에서 국내 생리대 가격이 해외보다 높다고 지적하며 "기본적 품질을 갖춘 값싼 생리대는 왜 생산을 안 하는가. 아예 위탁 생산해서 저소득층에 무상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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