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하이텍, 작년 영업이익 2773억…전년比 45% 증가

매출 1조3972억, 24%↑…영업이익률 20%
AI 확산 따른 전력반도체 수요 증가 주효

DB하이텍 부천공장 전경.(DB하이텍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DB하이텍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5% 증가한 277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 39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 늘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20%를 기록했다.

DB하이텍은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전력반도체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응용 분야로는 산업자동차향 매출이 늘었다.

DB하이텍 관계자는 "전력반도체에서의 기술 고도화와 차별화를 통해 기술 초격차를 유지하고 차세대 전력반도체 개발양산, 해외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최초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전문기업인 DB하이텍은 전 세계 순수 파운드리 수익률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유럽, 중국, 대만, 일본 등에 400여 개 고객사를 둔 국내 대표적인 강소기업이다.

주력 제품인 전력반도체를 중심으로 모바일, 가전, 컴퓨터 등의 응용 분야 외에도 AI 데이터센터, 로봇, 자동차 등으로 사업 영역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DB하이텍은 5일과 6일 국내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2025년 4분기 경영실적 발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