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지난해 영업익 328억…매출 2조 9387억 원(종합)

전기차 시장 둔화로 4분기 적자 전환

포스코퓨처엠 광양공장 전경.(포스코퓨처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21/뉴스1 ⓒ News1 김동수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포스코퓨처엠(003670)이 지난해 배터리 소재 사업 부진 속에서도 기초소재 사업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유지했다. 다만 전기차 시장 둔화와 원재료 가격 약세 여파로 매출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포스코퓨처엠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 2조 9387억원, 영업이익 328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0.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451.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65억원으로 흑자로 전환했다. 영업이익률은 1.1%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55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9%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517억원으로, 전년 동기 역시 영업손실(412억원)을 기록했지만, 손실 폭은 더 확대됐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배터리소재사업의 매출은 1조 5741억원으로 전년 대비 32.7% 감소했다. 미국 시장의 전기차 구매보조금 지급 종료, 리튬 가격 약세 등 영향으로 양극재 판매량 및 매출이 감소했고, 음극재도 중국 저가공세 강화에 따라 판매가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영업손익은 인조흑연 음극재 평가손실에도 불구하고 운영 효율화를 통한 비용 절감을 통해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영업손실 369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기초소재 사업은 매출 1조 3646억원으로 전 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영업이익은 내화물 판매가 상승 및 라임화성 사업 수익성 향상으로 전년 대비 85.4% 증가한 697억원으로 집계됐다.

포스코퓨처엠은 전구체 내재화와 음극재 공급을 위한 중간 소재 생산법인 설립, LFP 양극재 설비 전환 등 배터리 소재 밸류체인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그룹 원료를 활용한 수직계열화와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전기차(EV)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회복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