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0월 글로벌 35만1753대 판매 전년비 6.9% 감소
추석 연휴 영향, 국내 판매량 17% 감소
"친환경차 판매 비중 확대·HEV 라인업 강화…최적의 판매 전략"
- 이동희 기자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 10월 전 세계에서 전년 동월 대비 6.9% 감소한 35만1753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지역별로 국내는 5만3822대, 해외는 29만7931대다. 각각 전년 대비 17.1%, 4.8% 감소했다.
국내 시장은 아반떼 6014대 등 세단 1만6058대와 팰리세이드 3829대 등 레저용차(RV) 2만 10대를 판매했다. 이 밖에 포터 3979대, 스타리아 2420대, 중대형 버스와 트럭 2096대를 판매했다. 제네시스는 G80 2991대 등 총 9060대가 팔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달은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 감소로 판매실적이 감소했다"며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 등 최적의 판매 전략을 통해 판매 확대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agoojo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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