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미래교육원 만학도 김정자, 평생학습 대상 교육부장관상
83세 만학도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숙명여자대학교 미래교육원은 올해로 22회를 맞은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 사회복지학 24학번 김정자 학생(83)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평생학습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제고하고 지속적인 학습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생활 속 평생학습을 실천·운영한 개인과 기관·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김정자 학생은 최우수상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김정자 학생은 은퇴 후 고령에도 불구하고 초등학교 과정부터 시작하여 사회복지사에 도전하고 있다. 숙명여자대학교 미래교육원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습을 이어나가며 나이와 상관없는 평생학습 의지를 전파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김정자 학생은 2019년 인기 예능 방송인 '유퀴즈'를 통해 여든이 가까운 나이에 한글부터 중고교 과정까지 배움을 이어나가는 만학도로 출연해 큰 화제가 된 후 2024학년도 수능 최고령 수험생으로 '유퀴즈'에 재출연해 공부에 대한 열정과 꿈을 전달하며 큰 감동을 준 바 있다.
숙명여자대학교 미래교육원 학점은행제는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수능점수 없이 면접전형 100%를 통해 수강생을 선발한다. 학점은행제를 활용해 학위 취득을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직장인, 주부, 만학도 등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숙명여자대학교 캠퍼스 내 전용 건물 및 강의실에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편리한 캠퍼스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지하철 1, 4, 6호선과 경의중앙선을 통해 편리하게 등교가 가능하며, 서울역과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다.
주중반, 야간반, 주말반 등 강의 선택권이 넓어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학습자에게도 유리하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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