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대졸 신입 평균 연봉 4100만원…중기와 1300만원 차이
24일, 잡코리아 자체 조사결과 발표…공기업보다 400만원 높아
- 권구용 기자
(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 평균연봉이 4118만원으로, 중소기업 신입사원과 1300만원 정도 격차가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 포털 잡코리아는 24일 대기업과 중소기업, 공기업·공공기관 총 684개사의 올해 신입직 평균연봉을 조사해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잡코리아 조사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 신입직 초임은 4년대졸자 기준으로 기본상여금 포함, 인센티브 불포함을 기준으로 조사했고, 공기업·공공기관은 전일제 정규직 신입사원 연봉을 기준으로 했다.
조사 결과 2020년 대기업 대졸 신입사원 평균연봉은 4118만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업 신입직 평균연봉 4062만원 보다 1.2% 인상됐다.
중소기업 또한 비슷한 수준으로 소폭 인상됐다. 2020년 중소기업 대졸 신입직 평균연봉은 2840만원으로 지난해 동일 기업 신입직 평균연봉보다 1.8% 오른 2790만원이었다.
따라서 이번 연도 대기업과 중소기업 신입직의 평균 연봉 차이는 1278만원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신입직 평균연봉은 공기업·공공기관에 비해서도 약 400만원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 조사결과 올해 공기업·공공기관의 전일제 정규직 신입 연봉은 평균 3681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일기업의 신입 연봉(3642만원)에 비해 1.1%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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