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릭요거트 한 입에"…남양유업, 소용량 '불가리스 80g' 선봬

3년 새 2배 성장한 80g 그릭 시장 공략…락토프리·특허 유산균 담아

신제품 사진.(남양유업 제공)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남양유업(003920)은 그릭요거트 시장 성장과 소용량 제품 수요 확대에 맞춰 '불가리스 그릭' 80g 신제품 4종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 150g·400g 중심의 불가리스 그릭 라인업에 한 번에 먹기 좋은 80g 규격을 새롭게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그릭요거트 시장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그릭요거트 시장은 2023년 1분기 대비 2026년 1분기 223% 성장했다.

시장 확대와 함께 1회 섭취형 제품도 주력 규격으로 자리 잡고 있다. 80g 제품은 현재 100g 미만 요거트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시장 규모도 같은 기간 61억 원에서 128억 원으로 109% 성장했다.

80g 제품은 한 번에 먹기 좋은 용량과 개별 포장에 따른 위생성, 보관·휴대 편의성 등 용이하다.

신제품은 스위트 플레인, 설탕무첨가 플레인, 딸기, 복숭아 등 총 4종이다. 불가리스만의 유당분해 공법을 적용한 락토프리 제품으로, 한국인 맞춤 특허 유산균 '불가리스 Kor-91'을 담았다.

제품별 소비자 취향도 세분화했다. 스위트 플레인은 부드러운 그릭요거트에 달콤함을 더했고, 딸기와 복숭아 제품은 각각 과육을 넣어 과일의 맛과 식감을 살렸다.

남양유업은 기존 85g '떠먹는 불가리스'는 80g으로 규격을 조정하면서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과 유산균에 포스트바이오틱스를 더해 성분을 한층 강화했다.

아울러 당 함량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나트륨·당류 저감 표시 기준 평균값 대비 20% 낮게 설계했다. 용량 조정에 맞춰 제조사 출고가도 함께 인하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제품별 특성과 소비 방식에 맞춰 용량과 성분, 가격대를 세분화해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의 폭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 불가리스는 1991년 출시된 대표적인 장수 농후발효유 제품으로 한 병에 국내 최대 수준인 2400억 CFU의 생유산균을 담았다.

ausur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