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 제3회 독서미술대전…섬강중 김가은 학생 등 '샤롯데상' 3명
책 읽고 느낀 생각을 그림으로…전국 초·중학생 작품 1226점 접수
- 유민주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롯데장학재단이 책을 읽고 느낀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한 아동·청소년들의 작품을 시상했다.
롯데장학재단은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롯데 리테일아카데미에서 '2026 제3회 샤롯데 독서미술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샤롯데 독서미술대전은 롯데장학재단의 '북드림 도서 지원사업'에서 파생된 공모전으로 2024년 처음 마련됐다. 책을 읽고 느낀 점을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아동·청소년의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창의력과 표현력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 6월부터 약 두 달간 진행된 공모에는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 중등 등 3개 부문에서 총 1226점이 접수됐다. 심사는 주제표현성(40%), 창의성(30%), 예술성(30%)을 기준으로 진행했으며, 그림 실력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얼마나 창의적으로 표현했는지에 중점을 뒀다.
부문별 대상 격인 샤롯데상에는 김가은 섬강중 3학년 학생, 김경환 보개초 5학년 학생, 고민서 윤중초 2학년 학생이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김가은 학생은 '좀머 씨 이야기'를 읽고 SNS에서 타인을 단편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비판적으로 표현했다. 김경환 학생은 '엘버트, 쉿!'을 통해 자신만의 공간에서 조용히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고민서 학생은 '아카시아 파마'를 바탕으로 예뻐지고 싶은 소녀의 마음과 친구들의 우정을 그려냈다.
이밖에 금상 3명, 은상 6명, 동상 9명 등 총 21점의 본상 수상작이 선정됐다.
롯데장학재단은 2015년부터 북드림 도서 지원사업을 통해 도서 보급률이 낮은 지역 학교에 누적 33억원 상당의 도서를 지원하고 있다.
youm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