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5회 연속 인정

7개 분야·12개 시험규격·403개 항목 인정…수출 경쟁력 강화

KGC R&D센터.(KGC 제공)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KGC가 국제 수준의 시험·분석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KGC는 한국인정기구(KOLAS)의 국제공인시험기관 재평가를 거쳐 5회 연속 인정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2010년 최초 인정 이후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지속해서 유지하고 있다.

KOLAS는 국가기술표준원이 국제표준에 따라 시험기관의 품질시스템과 기술능력을 평가해 특정 분야의 시험 능력을 공식 인정하는 제도다. 공인시험기관은 정기적인 사후관리와 재평가를 통과해야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KGC는 작물보호제와 중금속·무기성분·미생물·영양성분·진세노사이드·곰팡이독소 등 7개 분야에서 12개 시험규격, 403개 항목의 국제공인 시험·분석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2010년 인삼·홍삼 분야의 안전성과 유효성 시험으로 처음 인정받은 뒤 분석 기술과 인정 범위를 꾸준히 확대했다. 2016년에는 세계 최초로 인삼 진세노사이드 성분 분석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았으며 2020년에는 작물보호제와 식품 무기성분 등으로 범위를 넓혔다.

지난해에는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자체 시험법을 구축해 식품 중 곰팡이독소 성분 분석에 대한 KOLAS 인정을 추가로 획득했다. 이에 따라 인정 시험규격도 기존 11개에서 12개로 늘었다.

KGC가 시험·분석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제품 안전성과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해외 사업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시험성적서를 자체적으로 발행할 수 있는 만큼 수출 과정에서 품질 검증 절차를 효율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KGC 관계자는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5회 연속 인정은 오랜 기간 축적해온 시험·분석 기술과 품질관리 시스템의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검증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분석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정관장의 품질 신뢰도와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