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예스24홀딩스, 2분기 영업익 404억…전년比 75배로 폭증(종합)
한세실업 영업익 193% ↑…한세엠케이·예스24 영업적자 개선
- 박혜연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한세예스24홀딩스가 핵심 자회사인 한세실업의 수익성 회복에 힘입어 올 2분기 404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5억 원대에 그친 데 따른 기저효과까지 더해지면서 약 75배로 늘었다.
한세예스24홀딩스는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9106억 원, 영업이익이 404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1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3억 원의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상반기 누적 실적도 개선됐다. 연결 기준 매출은 1조 77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16억 원으로 189% 늘었다.
실적 반등은 주력 자회사인 의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업 한세실업이 이끌었다.
한세실업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561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61억 원으로 193% 늘어 3배에 가까운 수준으로 성장했다.
고단가 브랜드 제품 비중을 높이고 판매량이 회복된 것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원단 사업도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뒷받침했다.
한세실업 관계자는 "고단가 브랜드 중심의 제품 믹스 개선과 판매량 회복이 동시에 이뤄진 결과"라며 "원단 사업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외부 거래 비중도 지속해서 확대되면서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패션 자회사 한세엠케이도 적자 폭을 크게 줄였다.
한세엠케이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61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7억 3000만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약 50억 원에서 대폭 줄었다.
온라인 서점과 공연·콘텐츠 사업을 운영하는 예스24는 매출이 감소했지만 영업손실 규모는 축소됐다.
예스24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3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3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3억 원보다 약 8억 원 개선됐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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