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2분기 매출 12% ↑…"종합식품기업 전환 투자 지속"(상보)
지난해 2분기 대규모 상생지원금 투입…올해 정상 영업으로 손익 개선
"전략적 M&A 및 해외 사업 확대 통해 신규 성장 동력 확보 나설 것"
- 황두현 기자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더본코리아(475560)가 올해 2분기 영업손실 규모를 대폭 줄이며 외식경기 침체 속에서도 종합식품기업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더본코리아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56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75% 급감한 수치로 적자 폭을 대폭 축소했다.
2분기 매출액은 83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4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적자보다 81.5% 줄였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2분기는 수많은 역경과 심각한 외식경기 침체 극복을 위해 대규모 상생지원금을 투입한 특수 상황이었다면 올해는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유지하면서 실적의 상당 부분을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외식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본사 지원 프로모션 등을 올해도 유지하면서 판매 촉진비에 반영됐으며 종합식품기업으로 사업 확대를 위한 해외 및 유통 사업 기반 구축 비용 증가도 실적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실제 2분기에는 외식경기 침체 속 가맹점 생존을 위한 전국 단위 외식 통합 프로모션을 비롯해, 신규 앱 활성화, 브랜드별 리브랜딩 등 판매 촉진 비용이 집중됐다.
이와 함께 브랜드 IP를 활용한 RMR(레스토랑 간편식) 상품 라인업 확장과 글로벌 사업 진출 확대를 위해 인재 영입, 글로벌 영업 솔루션 구축에도 투자를 이어갔다.
더본코리아는 중장기적으로 종합식품기업 사업 구조로 전환 및 확대하고, 이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당분간 유통 상품 및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 비용 투입을 계속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전략적 인수합병(M&A)과 해외 사업 확대를 통한 기업의 신규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테면 △TBK소스 기반 글로벌 B2B 사업 확장 △콘텐츠 IP 사업 △유통상품 다각화 △국내 신사업 추진 등을 통해 기존 프랜차이즈 중심의 사업 구조를 종합 식품 사업 구조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는 북미·동남아·중국·일본·유럽 등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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