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알파, 올해 상반기 영업익 262억 전년 대비 0.3% 소폭 증가
매출 1925억, 전년 대비 2.1%↓…거래 규모 '취급고' 9%↑
- 이형진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KT알파(036030)는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26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1925억 원으로 2.1% 감소했지만, 실제 거래 규모를 의미하는 취급고는 9.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47억 원으로 2.8% 늘었다.
분기 기준으로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매출은 96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줄었고, 영업이익은 127억 원으로 8.6% 감소했다.
매출 감소는 상품 판매액 전체를 매출로 인식하는 직매입 비중을 줄이고 수수료만 반영하는 위수탁 중심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전환한 영향이다. 이 과정에서 상품 판매액 전체가 매출로 잡히는 직매입과 달리 위수탁은 수수료만 매출로 인식되면서 상반기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플랫폼의 실제 거래 규모와 고객 활성도를 나타내는 취급고는 증가해 KT알파는 본연의 사업 경쟁력이 우상향 중이라고 평가했다.
사업별로 보면, T커머스 서비스 'KT알파 쇼핑'의 취급고는 모바일 비중 확대와 단독 브랜드 강화, 판매 채널 다변화 등에 힘입어 3.0% 증가했다.
모바일상품권 서비스 '기프티쇼' 매출은 645억 원으로 4.7% 늘었다. 취급고는 지마켓·토스 등 대형 플랫폼과 제휴 및 통합상품권 수요 확대에 힘입어 14.6% 증가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KT알파는 하반기 T커머스 단독 브랜드를 확대하고 고객이 상품을 직접 구성하는 선택형 통합상품권을 출시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검색·추천 및 개인화 서비스도 고도화한다.
박정민 대표이사는 "하반기에는 T커머스 단독 브랜드를 확대하고 AI 기반 라이브라이크 전략을 강화하는 한편, 모바일상품권 사업의 B2B 고객사 규모 확대 및 AI기반 고객 분석 고도화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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