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만 조회수 찍은 롯데百 앰배서더…2기 모집 나선다
지방 특화 크리에이터 선발 확대…로컬 콘텐츠로 외국인 고객 유입 강화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롯데백화점이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점포와 브랜드를 알리는 '콘텐츠 리테일' 전략을 강화한다.
롯데백화점은 12일부터 19일까지 '롯데백화점 앰배서더' 2기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별도의 연령·거주지 제한 없이 SNS 계정을 보유한 크리에이터라면 지원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앰배서더는 크리에이터가 신규 팝업과 브랜드 입점 등 백화점의 주요 콘텐츠를 직접 경험한 뒤 이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종 선발자에게는 총 1500만원 규모의 시상금과 웰컴기프트·활동비 등이 제공된다.
롯데백화점이 앰배서더 운영을 확대하는 것은 단순한 SNS 홍보를 넘어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을 실제 점포 집객과 매출로 연결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기에서는 '지방 특화 크리에이터' 선발을 확대한다.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 여행 수요가 늘고 SNS를 통한 여행·쇼핑 정보 탐색이 활발해진 점을 반영했다.
실제 1기 앰배서더가 일본어로 부산본점을 소개한 콘텐츠에는 일본인 고객의 정보 문의 메시지(DM)가 평균 100건 이상 접수되는 등 해외 고객의 관심이 이어졌다.
롯데백화점은 지방 거주 앰배서더의 면접 교통비를 전액 지원하고 지자체와 연계한 '지역 특화 미션'도 운영한다. 매월 대표 도시를 선정해 지역 점포와 콘텐츠를 소개하는 '로컬 트립'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5월 출범한 앰배서더 1기는 모집 당시 1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개월 동안 총 795건의 콘텐츠를 발행해 누적 조회수 약 1982만회를 올렸다.
최성철 롯데백화점 AI STUDIO장은 "이번 2기 모집에서는 로컬과 글로벌을 아우르는 콘텐츠로 국내외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해 크리에이터와 함께 새로운 콘텐츠 리테일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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