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퍼처, 더현대서울 팝업 오픈…올가을 신상품 공개
1960년대 미니멀리즘 감성…유니섹스 상품 4배 이상 확대
- 박혜연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전개하는 여성복 브랜드 디 애퍼처(The Aperture)는 더현대 서울에 팝업 스토어를 열고 가을 신상품을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디 애퍼처는 이날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열흘간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3층 팝업 스튜디오 B에서 2026년 가을 컬렉션을 선보이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2023년 론칭한 디 애퍼처는 다양한 시대의 아이코닉한 문화와 패션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여성복 브랜드다. 시그니처 아이템 육성 전략을 통해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30% 신장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디 애퍼처의 2026년 가을 컬렉션은 1960년대 미니멀 아트가 탐구했던 '형태 자체와 경험의 본질'에서 영감을 얻었다. 당시 미니멀리즘을 현대적인 미학으로 재해석해 차분한 색감과 직선적 실루엣으로 도시적인 우아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패션업계에서는 유행을 타지 않아 오래 입을 수 있도록 단순하고 깔끔한 스타일링을 추구하는 미니멀리즘이 인기를 얻고 있다.
블루종 셋업과 클래식 셔츠, 울·코튼·큐프로 등 다양한 소재로 제작된 H라인 스커트와 함께 와플 조직 티셔츠, 플리츠 블라우스, 빈티지한 질감의 트렌치 코트가 주력 상품이다.
올가을 유니섹스 상품 구성을 전년 대비 4배 이상 확대해 남성 고객들도 디 애퍼처 감성을 깊이 느낄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 팝업 공간은 1950~1960년대 동서양의 문화적 맥락이 담긴 목재 데스크, 데이베드, 캐비닛 등 빈티지 가구와 오브제를 곳곳에 배치했다. 과거의 문화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풀어낸다는 브랜드 고유의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것이다.
디 애퍼처는 9월 중 가을 시즌 2차, 3차 상품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나일론 혼방 점퍼, 필드 재킷, 가죽 재킷 등 다채로운 아우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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