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패션·뷰티 소공인 판로개척 지원
소진공·한유원 사업 참여…70여 개 브랜드 전주기 성장 지원
- 최소망 기자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무신사(458860)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주관하는 '2026년 소공인 판로개척지원사업'의 민간협업형 협업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패션·뷰티 분야 소공인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신사는 제품 개발, 생산, 브랜딩, 마케팅,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 글로벌 진출까지 단계별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여 소공인은 패션과 뷰티 분야 제조 기반 유망 브랜드 70여 개로 구성된다. 패션 분야에는 남성복, 여성복, 캐주얼, 유니섹스, 키즈, 시니어, 친환경 의류 등이 포함되며, 뷰티 분야에는 기초·색조 화장품, 클렌징, 헤어케어, 바디케어, 조향 제품 등이 참여한다.
패션 분야에서는 무신사 스튜디오 동대문점 인프라를 활용한다. 무신사는 상품 기획, 샘플 제작, 촬영, 판매 준비 등 사업화 전반을 지원하고, 무신사 스토어와 연계한 온라인 기획전과 광고,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뷰티 분야에서는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와 협업한다. 코스맥스의 생산 인프라를 활용해 신제품과 개선 제품 기획, 생산, 품질관리, 상품기획 컨설팅, 디자인 및 브랜드 고도화를 지원한다.
올 하반기 성수동 일대에서 열리는 '무신사 뷰티 페스타'에서는 코스맥스와 함께 뷰티 소공인을 위한 별도 팝업스토어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오프라인 브랜드 경험을 강화한다.
무신사는 1단계 육성·생산, 2단계 판매·판로 개척, 3단계 특화·성장지원으로 이어지는 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수 소공인은 피칭 오디션을 통해 스타 브랜드로 발굴하고, 글로벌 플랫폼 입점과 마케팅 등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공인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자립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전 단계에 걸친 체계적인 육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패션업계에서는 제조 기반 소공인이 자체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플랫폼, 생산 인프라, 오프라인 행사, 글로벌 판로를 연계하는 민간 협업형 지원 모델이 확대되고 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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