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장학재단, '2026 신격호 롯데 나전칠기 공예품대전' 개최

나전칠기 예술성 재조명·전통 공예 새 가능성 열기 위해 첫 마련

(롯데장학재단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롯데장학재단은 한국공예가협회와 함께 '2026 신격호 롯데 나전칠기 공예품대전' 공모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신격호 롯데 나전칠기 공예품대전은 우리나라 대표 전통 공예인 나전칠기의 가치와 예술성을 재조명하고, 현대적 해석과 창의적인 작품 활동을 통해 전통 공예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기업 장학재단이 전통 장인과 현대 신진 디자이너의 판로 및 창작 생태계를 직접 보증하는 거점으로 나서며, 브랜드 거버넌스의 격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목적이다.

공모는 대한민국 국적의 만 19세 이상 개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통 나전칠기 △현대 나전칠기 두 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전통 나전칠기 부문은 전통 형태·문양·기법을 기반으로 제작한 공예품을, 현대 나전칠기 부문은 현대적 감각으로 나전칠기를 재해석한 예술·디자인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총상금은 5000만 원 규모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각 10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외 △최우수상(500만 원) △우수상(200만 원) △장려상(100만 원) 등 총 14명의 수상자를 선정하며, 전체 출품작의 5% 이내로 입선작을 별도 시상한다.

접수는 6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출품작을 대상으로 1차 온라인 심사를 거쳐, 합격자에 한해 실물 작품을 제출받아 2차 심사를 진행한다.

심사는 해당 분야 교수진 및 20년 이상 경력의 창작자, 유사 공모전 심사 경험자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이 맡는다. △예술성 △완성도 △원부자재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7월 중 롯데장학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시상식은 8월 13일 서울 종로구 마루아트센터 그랜드관에서 열리며, 수상작은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전시된다.

hj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