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초 재생 원료 100%로 만든다…ESG 경영 앞장서는 칠성사이다
年 2200톤 플라스틱·2900톤 탄소 배출량 감축 예상
- 배지윤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롯데칠성음료(005300)가 지난해 대한민국 최초로 재생 플라스틱 원료 100%를 사용한 칠성사이다 500mL 페트병을 출시해 ESG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26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이 제품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기획했다. 올해부터 연간 5000톤 이상의 페트병을 사용하는 먹는샘물 및 비알코올 음료 제조업체는 페트병을 제조할 때 10%이상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 500mL 페트병에 재생 플라스틱 원료 100%를 사용함으로써 연간 약 2200톤의 플라스틱과 약 2900톤의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폐플라스틱의 매립 소각에 따른 환경영향을 줄이고 탄소중립 및 기후 변화 대응에 기여하며 ESG 경영 실천에 힘쓴다는 전략이다.
또 새롭게 출시한 칠성사이다 500mL PET 제품은 라벨과 용기 디자인도 일부 변경됐다. 제품 라벨에는 재생 원료 100% 적용을 표현하기 위해 '100% RECYCLED BOTTLE'(기업자가마크)이라고 표기했다. 기존 페트병 하단의 둥근 모양에서 양각으로 무늬를 넣은 각진 타입의 진취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미를 더했으며 그립(Grip)감도 개선돼 사용자들의 편의성도 함께 고려했다.
롯데칠성음료가 대한민국 최초 100% 재생 MR-PET(Mechanical Recycled PET, 기계적 재활용 페트) 도입을 위해 제작된 광고도 화제를 모았다. 광고는 '최초가 모두를 바꾼다'는 콘셉트로 철새편, 펭귄편으로 제작했으며 유튜브·인스타그램 채널 게시 한달여 만에 누적 조회수 약 5000만회 이상을 달성해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롯데칠성음료는 제품 패키지도 칠성사이다 고유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라벨 중앙에 연두색 컬러의 별 엠블럼과 라임 이미지를 담았다. 제로 라임이라는 제품 네이밍을 통해 라임향과 시원하고 청량한 제품 속성을 소비자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표현한 점이 특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100% 재생 원료를 사용한 칠성사이다 500mL 페트병 생산은 대한민국 최초인 만큼 최초의 시도가 모두를 바꾸는 모범사례가 되길 희망한다"며 "시대와 호흡하며 대한민국의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칠성사이다가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을 받는 대표 탄산음료 브랜드로 고객에게 꾸준히 선택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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