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고등어·아일랜드 소고기"…이마트, 산지 확대로 물가 안정
기존 산지 대비 가격 저렴
- 윤수희 기자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이마트(139480)는 '칠레산 태평양 참고등어' 어종을 정식 수입해 오는 19~31일까지 한시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1손(2마리, 850g)에 5000원대로 '국산 간고등어' 대비 25% 저렴하고 '노르웨이산 간고등어'보다 50%가량 저렴하다.
국산과 동일한 '참고등어' 어종이며 국내 수요가 높은 중대형사이즈로 선별해 국산 대비 판매 중량을 20%가량 높였다.
이마트의 연간 고등어 판매 비중은 지난해 국산이 67%, 수입산이 33%를 각각 차지했으나 올해 1월~11월에는 국산이 59%로 줄고 수입산이 41%로 비중이 늘었다.
이마트는 이번 칠레산 태평양 참고등어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내년에는 기존 노르웨이 고등어 물량의 절반을 대체할 것으로 목표로 삼고 있다.
수입 축산에서는 '아일랜드산 소고기'를 신규 발굴해 오는 25일까지 '아일랜드산 자유방목 LA갈비/찜갈비'(각 1.5㎏)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1만 원 할인 판매한다. 행사 기간 동안 기존 운영 산지대비 약 30%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아일랜드산 소갈비 2종은 자유방목형으로 목초를 먹으며 건강하게 자란 소를 선별했으며 마블링이 촘촘하고 육질이 단단하여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이에 더해 아일랜드 소고기의 관세가 현재 2%에서 26년 7월부터 무관세로 전환됨에 따라 호주산 대비 약 5~6% 가격우위에 있는 점도 장기적인 수입 전략에 영향을 미쳤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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