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트론과 협업한 컵라면 홀더 '너구리 컵라면 스토퍼' 출시
뚜껑 고정·키링 활용 가능…전국 온·오프라인 채널 판매
- 이강 기자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농심(004370)은 토이트론과 함께 컵라면 전용 뚜껑 홀더 '너구리 컵라면 스토퍼'를 개발,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농심은 최근 국내 완구업체 토이트론과 너구리 IP 사용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캐릭터를 활용한 컵라면 전용 홀더를 선보였다.
너구리 컵라면 스토퍼는 컵라면이 익는 동안 뚜껑이 열리지 않게 하는 기능을 갖췄으며, 피규어 상단에 고리를 달아 키링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제품은 너구리컵라면과 유사한 형태로 제작돼, 뚜껑을 열고 스프에서 피규어를 꺼내는 과정을 통해 특별한 재미를 제공한다. 총 9종 캐릭터가 무작위로 구성되며, 전국 완구점, 대형마트, 편의점, 펜시점,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된다.
토이트론은 국내 주요 완구 업체로, 유아부터 키덜트까지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완구와 굿즈를 개발·유통하고 있다.
농심은 너구리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너구리의 라면가게’는 즉석조리와 포토존, 굿즈존으로 구성돼 외국인과 시민이 K라면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명동·동대문·한강버스 여의도 및 잠실 선착장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또한, 동명의 라면 레시피 동화책을 출간해 캐릭터 친밀도를 높이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너구리 컵라면 스토퍼를 시작으로 토이트론과 함께 라면 연계 굿즈 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너구리 캐릭터뿐 아니라 다양한 농심 캐릭터를 활용해 소비자 접점에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thisriv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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