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핑 리사 연인' 프레데릭 아르노, 국내 백화점 대표들과 연쇄 회동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와 연인 관계로 알려진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의 프레데릭 아르노 로로피아나 최고경영자(CEO)가 국내 주요 백화점 대표들과 차례로 만남을 갖고 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프레데릭 아르노 CEO는 전날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를 만난 데 이어 이날 오후에는 김영훈 한화갤러리아 대표, 박주형 신세계백화점 대표,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를 차례로 만난다.

프레데릭 아르노 CEO는 LVMH그룹 임직원과 함께 국내 주요 백화점도 차례로 방문해 LVMH그룹 산하 브랜드 매장을 살폈다.

그는 전날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본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본점, 압구정 갤러리아 명품관을 방문한 데 이어 이날 오전에는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을 찾았다. 특히 이들 매장에 입점한 로로피아나 매장도 집중적으로 살폈다.

그의 아버지이자 LVMH그룹을 이끄는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도 지난 2023년 방한 당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등 국내 주요 백화점 대기업 총수들과 면담을 갖기도 했다.

일각에선 프레데릭 아르노 CEO의 이번 방한이 지난 5~6일 열린 걸그룹 블랙핑크의 콘서트로 인해 추진됐다는 추측도 나온다. 프레데릭 아르노 CEO는 공식 인정한 바는 없지만 블랙핑크 멤버인 리사와 연인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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