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세계 첫 '제조실명제' 도입

 (서울=뉴스1) 염지은 기자 = KT&G가 '제조실명제'를 도입하고 친환경 종이박스를 사용하는 등 품질 및 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나섰다.

  KT&G는 28일 국내 판매 모든 제품에 생산자 이름을 표기하는 '제조실명제'를 세계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KT&G는 '맛-품질 보증시스템'도 구축했다. 생산 전과정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문제발생시 생산라인을 즉시 정지시키고 문제해결 이후 재가동하는 시스템이다.

 KT&G는 또한 최종 제품 출하단계에 '이중 검증시스템'을 도입, 숙련된 전문 인력의 관능평가와 최신 설비를 이용한 품질 측정 데이터를 조사 분석한 후 적격품을 출고하고 있다.

 환경 경영도 강화했다.

 기존 알루미늄 박지를 없애고 친환경 종이박지를 개발해 '더원' 제품에 처음 적용한데 이어 '시즌캔버스'와 '디스' 등으로 사용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또 보루포장을 비닐이 없는 소프트 케이스로 교체, 연간 약 290톤의 펄프 사용량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가 접착 기술을 자체 개발해 특허 출원중이다.  

  최근 KT&G 영주공장은 인근에 위치한 노벨리스코리아(주)의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잉여 증기에너지를 공급받아 사용할 수 있는 '저탄소 녹색라인'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감축되는 이산화탄소는 연간 944톤으로 소나무 18만800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KT&G관계자는 "품질 경영과 친환경 경영을 통해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enajy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