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백화점 창사기념일 노려라
생일맞아 각종 행사&경품이벤트 '풍성'....특가전도 열어
- 백진엽 기자
(서울=뉴스1) 백진엽 기자 = 10월 가을 정기세일과 12월 겨울 정기세일 사이인 11월, 백화점들이 '창립 기념 행사'를 통해 소비자 잡기에 나선다. 여기에 대형마트들도 일제히 창립 행사를 진행, 11월은 유통업계의 '생일 맞이 행사'가 대대적으로 펼쳐진다.
롯데백화점은 11월1일부터 10일까지 창립 34주년(롯데쇼핑 창립일: 1979년 11월15일) 행사, '즐거움이 가득한 서프라이즈 파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경품을 내걸고 당첨 현황을 전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소녀시대가 쏜다! 100% 당첨 복불복 사다리 타기 경품행사'를 전개한다. 각 점포에 특설된 대형 3D TV 화면에서 소녀시대 멤버 중 1명을 선택하면 본인의 경품과 다른점 진행 상황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경품은 1등 '기아자동차 신차 All New SOUL'(1명), 2등 'LG전자 60인치 3D TV'(1명)부터 '롯데 상품권', '생활용품' 등이다. 당일 구매 영수증을 소지하면 1인 1회에 한해 참여할 수 있으며, 각 1만번째 참여 고객에게는 '삼성 갤럭시 노트3'를 증정한다.
또 '소녀시대와 함께하는 달콤한 생일파티'를 진행, 1일 본점에서는 3미터 높이의 대형 케이크를 전시하고,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롯데백화점 모델 '소녀시대'의 팬사인회를 진행한다. 전국 각 점포에서는 방문고객 340명에게 선착순으로 창립축하 '컵케익'을 증정한다.
1000억원 규모의 축하상품으로 구성된 '서프라이즈 상품전'도 전개된다. 의류, 잡화, 가전 등 140여개 브랜드와 함께 공동 기획한 롯데백화점 단독상품이 190여개 인기 품목, 총 130여만장이 전개되고, 첫 주말 3일간은 34주년을 기념해 유명브랜드의 '34가지 스페셜 아이템'을 3만, 5만, 7만원 특가로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개점 83주년을 맞아 전점에서 다양한 사은행사를 열고 고객 맞이에 나선다. 11월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신세계카드(씨티,삼성,포인트)로 당일 30만/60만/10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금액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신세계백화점에서 직접 디자인한 극세사 담요를 증정하며, 4일부터 10일까지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신세계 83주년 장바구니를 선물한다.
이밖에 바이어가 특별 기획한 300여개 상품을 특가로 선보인다. 신세계 본점에서는 바나나리퍼블릭 퍼 카디건을 20매 한정 13만9000원, 갭키즈 티셔츠를 100매 한정 2만5000원에, 영등포점에서는 클락 기모바지를 100매 한정 4만9000원, 밀레 헤비다운패딩을 100매 한정 34만3000원에 판매하며, 강남점에서는 플라스틱아일랜드 하프코트를 50매 한정 12만9000원에 판다. 이밖에 겨울 아우터 페어, 해외유명브랜드 대전 등 대형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현대백화점도 11월1일부터 17일까지 창사 42주년 행사를 연다.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천호점 등 10개 점포는 11월1일부터 10일까지, 목동점, 대구점, 충청점 3개 점포는 11월8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30만원, 60만원, 10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5% 상품권 증정 또는 '카림라시드', '필립스탁'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산업디자이너들이 디자인한 와인 오프너, 벽걸이 시계 등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밖에 '겨울 모피 패션 제안전', '아웃도어&레저 대전' 등도 열린다.
백화점들과 함께 대형마트들도 창사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31일부터 11월13일까지 '이마트 개점 20주년'을 기념해 이마트의 20년 상품 노하우를 총집약한 역대 최대 규모 할인행사를 한달내내 진행한다.(신선식품은 11월6일까지) 대표적으로 삼겹살, 일판란 등 신선식품을 연중 최저가격으로 선보인다. 또 칠성사이다, 오리온 초코파이, 신라면 등 가공식품 1등 브랜드들이 참여해 역시 연중 최저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밖에 주요 생활필수품, 와인과 식기세트, 넥센 타이어 등도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롯데마트도 롯데쇼핑 창사 34주년을 맞이해, 31일부터 11월6일까지 일주일간 전점에서 주요 생필품을 최대 반값 수준으로 할인해 판매하는 '롯데쇼핑 창사 34주년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사과와 배를 정상가 대비 최대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어획 중 상처가 생겨 정상품으로 팔 수 없는 굴비를 90톤 가량 모아, 어가 돕기 차원에서 '이유 있는 굴비'(국산/냉동)로 이름 짓고 정상가 대비 절반 수준인 40마리에 9700원에 판매한다. 창사 3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대형마트 최초로 아일랜드산 연어를 전점에서 선보인다. 아울러 인켈과 함께 준비해 지난 9월 판매하면서 인기를 끌었던, 40형(인치) Full HD LED TV를 11월1일부터 전점에서 2500대 한정으로 판매한다.
jinebi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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