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국경절 특수, 명동 화장품판매 30% '껑충'
-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올해 중국 국경절 기간 중국인 관광객이 전년대비 급증하면서 명동에 위치한 화장품 브랜드샵의 매출도 전년대비 30% 증가했다.
5일 네이처리퍼블릭에 따르면 명동월드점의 지난 9월28일부터 10월3일까지의 방문객수와 매출이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20~30% 증가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의 명동월드점은 10년째 국내 최고 공시지가 자리에 위치한 점포로 명동 중앙로에 위치해 있다.
명동월드점의 평소 전체 외국인 고객 비중 중 중국인 고객은 약 70% 정도다. 네이처리퍼블릭 측은 국경절 연휴 특수 기간에는 중국인 고객이 90%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주말인 9월28일부터 고객이 증가하기 시작했으며 6일간 방문객수와 매출 증가율을 조사한 결과 전년대비 20~30% 상승했다"고 밝혔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중국 국경절 연휴 중국 관광객들을 위해 관광상권에 중국인 인기 제품과 중국어로 제작된 연출물을 전면 배치했으며, 중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뷰티 컨설턴트 30명을 매장에 배치했다. 그 중 80%인 25명은 중국국적 직원들이다.
또 중국인 관광객의 은련(은행연합카드사) 카드 사용 실적이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쇼핑시 불편함이 없도록 매장에서 위안화 결제와 은련카드 결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준비했다.
중국 관광객 유입이 늘어남에 따라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매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LG생활건강 한방화장품 '후' 브랜드의 경우 올해 상반기 면세점 매출은 지난해 대비 약 40% 성장했다. 7~8월 여름 휴가철 매출은 지난해 대비 50% 성장하기도 했다.
중국 국경절은 10월1일부터 7일까지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국경절기간 국내 방문하는 중국인수가 지난해 9만1000명보다 64% 증가한 15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fro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