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다이나믹스, 글로벌 공급망 총괄에 아마존 출신 전문가 영입
헨리 총괄, 아틀라스 부품 수급 담당…'일하는 로봇' 투입 속도
- 김성식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가 글로벌 공급망 총괄에 아마존 출신 공급망 전문가를 영입했다.
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지난 7월 로봇 공급망 전문가 아서 헨리를 '아틀라스 휴머노이드 글로벌 공급망 총괄'로 영입했다.
헨리 총괄은 보스턴다이나믹스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양산에 대비해 부품 수급과 구매·조달 전략을 수립하고 협력업체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았다.
앞서 헨리 총괄은 2022년부터 2년 8개월간 아마존 로보틱스에서 글로벌 공급망 담당을, 지난해 2월부터 올해 보스턴다이나믹스 합류 직전까지는 진공 환경 로봇 전문 회사 퍼시먼 테크놀로지스에서 글로벌 공급망 부사장을 지냈다.
보스턴다이나믹스가 공급망 전문가를 외부에서 영입한 건 아틀라스를 시연용 로봇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로봇으로 대규모 양산하기 위한 준비 작업으로 풀이된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미국에 연 3만 대 규모의 로봇 생산 역량을 확보하고, 미국 조지아주(州) 자동차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등에 아틀라스를 비롯한 로봇 2만 5000대 이상을 산업용 로봇으로 투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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