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中 지커, 전기 SUV '7X' 30일부터 예약 접수…韓 출시 초읽기
스탠다드·롱레인지·퍼포먼스 AWD 운영… 딜러망 가동
가격 확정 전 고객 확보 나서…지커 "세부 내용 추후 공지"
- 박기범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중국 프리미엄 전동화 모빌리티 브랜드 지커(Zeekr)가 국내 출시 첫 모델인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7X'의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최근 서울 강남에 '지커 브랜드 갤러리'를 열고 국내 소비자들에게 차량을 공개한 데 이어 일선 영업망을 가동해 본격적인 고객 유치에 나선 것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커는 오는 30일부터 국내에서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7X'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 예약은 지커코리아가 아닌 딜러사 차원에서 우선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약 대상은 스탠더드, 롱레인지, 퍼포먼스 AWD 등 총 3개 트림이다. 다만 아직 국내 판매 가격은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7X는 국내 인증 작업이 진행 중이어서 정확한 출시 시점이 확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딜러사들이 본사 공식 계약에 앞서 '예약' 형태로 선제적인 고객 확보에 나선 만큼, 차량 인증 및 출고를 포함한 최종 출시 프로세스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내 시장에는 7X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는 중국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 최초다. 지커가 자체 개발한 75㎾h 리튬인산철(LFP) 골든 배터리와 글로벌 1위 배터리 제조사 CATL로부터 공급받은 100㎾h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가 탑재된다.
동급 최초의 전 좌석 자동문, 영하 6도부터 영상 50도까지 지원하는 냉·온장고가 옵션으로 제공된다.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1000개의 LED로 구성된 스타게이트 라이트는 옵션으로 포함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국내에서 자율주행 구현이 어렵고,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라이다(LiDAR)가 탑재되지 않는다. 레이더와 카메라 기반으로 작동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중앙 유지, 차선 자동 변경 등 레벨2 주행보조기능은 기본 제공할 예정이다.
지커코리아는 이번 예약과 관련해 "코리아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된 내용은 아니다"라며 "추후 세부 내용은 결정되는 대로 언론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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